가수 백지영이 포토그래퍼 공성원과 함께 카페를 오픈한다.
두 사람은 지난 1년 여간의 준비 끝에 애완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애견 친화적 까페(Dog-friendly cafe) ‘그르르’를 오는 27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다. ‘그르르’는 애완견이 기분 좋을 때 내는 의성어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백지영은 “애견인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정작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상업적인 수단이기 보다는 나처럼 반려견과 함께 시간과 추억을 더 많이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기를 바란다”라는 말로 카페 오픈 배경을 이야기했다.
또한 온라인 사이트(www.g-rr.com)를 통해 직접 디자인 제작한 애완견 장난감과 액세서리 용품, DIY 생활소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