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는 23일 상암 CGV에서 열린 '소녀K'의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드라마에서 한그루가 하지원과 신세경 못지 않은 멋진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라고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어린 나이에 그것도 첫 작품에서 이런 액션 연기를 선보인 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소녀K'에서 대역 엾이 액션 연기를 모두 소화해낸 한그루는 촬영중 오른쪽 어깨 인대가 다섯군데나 늘어났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그루는 "의사 선생님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이 끝나면 가수로 돌아가 춤을 추고 노래를 불러야 하기 때문에 바쁘지만 틈틈히 쉬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한그루는 불량 소녀 역할에 대해 "외국에서는 공부만 하느라 많이 놀아보지 못했는데, 드라마에서 불량소녀 역을 맡아 통괘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녀K'는 3부작 TV액션물로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해 가는 소녀 차연진(한그루)의 복수극을 그린 미소녀 킬러 드라마다. 채널CGV에서 27일 부터 매주 토요일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