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11회 방송분에서 극중 지헌(지성 분)이 은설(최강희 분)은 공원의 한 벤치에서 애틋한 이마키스를 나누게 된다. 이는 5회 방송분의 기습키스, 그리고 8회 방송분에서 둘이 나눈 난간키스에 이은 세 번째 키스장면이다.
둘의 키스는 최근 일산 문화공원에서 이뤄졌다. 손정현PD의 큐사인에 맞춰 최강희는 커피사업에 장학제도 도입을 설명하는 대사를 시작했고, 이때 지성은 갑자기 최강희의 이마에 키스를 시도한 한 것. 당시 지성의 입술이 최강희의 이마에 닿자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나도 이마키스 한번 해 봤으면 좋겠다”며 부러움의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마키스 촬영을 준비하던 둘은 동시에 깜찍한 표정으로 거울보는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고, 여러 각도로 미리 리허설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은 “지성과 최강희씨가 이번 키스장면에서도 최고의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꼼꼼히 연구하고 신경썼다”며 “지난번 난간키스와 함께 드라마속 명장면으로 손꼽힐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처럼 ‘보스’ 9월 7일 방송분에서는 지성과 최강희의 ‘기습키스’, ‘난간키스’에 이은 ‘이마키스’가 공개되면서 다시금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