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스포츠동아DB
코요태 신지가 열애를 인정하며 남자친구 유병재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신지는 지난 10일 미니홈피에 “생각지도 못했는데 추석을 열애설로 시작하네요”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신지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서로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 친구도 운동선수고 또 시즌을 바로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갑자기 기사가 나는 바람에 그 친구한테 너무나 미안하네요”라고 썼다.
이어 “예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제가 한참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저보다 어린 친구였지만 많은 위로가 돼줬고 올 시즌이 끝난 후 많이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또 신지는 슈나 슈의 남편인 임효성 선수가 소개시켜준 것이 아니라며 “슈야 미안해..남편한테 얘기 잘 좀 해줘”라며 연신 미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신지는 “사실 지금 많이 떨립니다. 그 친구는 이런 경험 처음이라 얼떨떨하고 뭐가 뭔지 복잡할 텐데 솔직하게 이야기하자고 말해줘서 고맙고요”라는 말과 함께 하트를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좋은 인연 행복하라", "당당한 모습 예쁘다", "예쁜 사랑 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