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윤민수, 대선배 ‘인순이’ 열창에 가슴 먹먹 “인순이 선생님은 교과서”

입력 2011-09-12 10: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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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의 막내 ‘윤민수’가 대선배 인순이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는 ‘90년대 명곡부르기’라는 주제로 6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윤민수는 선배가수 인순이의 미션곡인 ‘서른 즈음에’를 듣고 큰 감동을 표현한 것이다.

방송에서 윤민수는 ‘서른 즈음에’로 청중평가단 뿐만 아니라 동료선후배 가수들에게도 진한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 인순이에 대해 “어떻게 노래를 그렇게 부르실 수 있는지 모르겠다. 듣는내내 가슴이 먹먹했다.”며 “인순이 선생님은 교과서 같으신 분이다. ”며 큰 존경심과 부러움을 동시에 내비쳤다.

윤민수는 이번 경연에서 자신의 미션곡인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통해 5위를 차지하였지만, 바이브 특유의 ‘한’의 정서를 승화시킨 무대로 객석에 조용한 감동을 불어넣으며 인순이를 비롯한 동료가수들로부터 “열정적이었다”, “어려운 곡을 잘 소화했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선후배간의 훈훈함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오래 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두 분다 화이팅”, “선배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묻어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민수는 ‘나는 가수다’에서 2차 경연에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로 5위를 차지한 가운데 다음 경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ㅣ룬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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