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임재범의 소속사에선 20일(현지 시간) 그의 강연하는 모습과 콘서트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재범은 금발머리에 흰셔츠와 정장바지로 깔끔한 스타일이었고 선한 눈빛이지만 내면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듯한 표정이다.
또한 강연을 듣는 학생들의 모습도 공개가 되었는데 수많은 학생들이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해 모여 임재범의 인기와 한국 록 부활을 실감나게 한다.
이 강연은 당초 작은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신청학생이 늘어나며 대규모 인원이 수용가능한 컨벤션센터로 장소가 변경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임재범은 MBC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인 ‘바람에 실려’ 촬영일환으로 진행된 강연에서 한국음악을 주제로 과거 시나위와 영국밴드활동을 하며 겪었던 이야기를 전하며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임재범은 강연에서 유창한 영어실력과 유머러스함으로 참석한 학생들을 휘어잡았다는 후문. 또한 계획에 없었던 미니콘서트를 임재범 본인이 요청해 평소의 카리스마를 뿜으며 열창적인 무대를 선보여 캠퍼스를 후끈 달구기도 했다.
‘바람에 실려’는 ‘집드림’의 후속코너로 미국 전역을 돌며 공연을 열고 음악을 접하는 음악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임재범을 비롯 지상렬, 김영호, 이준혁, 하광훈 등이 출연하고 이달 25일에 첫 방송을 할 예정이다.
한편, 임재범은 10월 7일 미국 LA 노키아 극장에서 열리는 ‘임재범의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한 달간의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다.
사진제공ㅣ예당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