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천정명, 3개월 특훈 ‘진짜 야구선수 같아’

입력 2011-09-26 09: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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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천정명이 ‘열혈남아’ 야구선수로 변신했다.

천정명은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극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잘 나가는 4번 타자였다가 프로구단 입단 후 2군으로 떨어지며 인생의 고난을 겪는 야구 선수 김영광 역을 맡았다.

이를 위해 천정명은 3개월 전부터 실제 야구선수 못지않은 치열한 야구 사전 연습 등 맹훈련을 받고 있다. 대역 없이 실제 야구 경기도 직접 소화 해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천정명은 등번호 47번이 적힌 야구유니폼을 입고 배트에, 팔과 다리에는 보호 장구까지 갖추는 등 늠름한 모습이다.

천정명 측은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읽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 김영광이라는 인물은 힘든 고난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매력적인 캐릭터다”며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드라마 속에서 야구를 하게 되는 점도 크게 어필했다. 진정성 있는 야구선수 김영광으로 거듭날 배우 천정명을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천정명은 ‘의기충만’ 김영광으로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의 노력들이 야구 배트를 잡는 순간 뿜어져 나오고 있다”며 “천정명이 표현하게 될 실패를 딛고 다시 한 번 멋진 도약을 펼쳐낼 김영광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2010년 인기작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이정섭PD가 다시 뭉친 작품. 최명길과 손창민을 비롯해 박민영, 이장우, 박성웅, 이문식, 김성오, 이진 등이 출연한다.

사진 제공=김종학 프로덕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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