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BS에 따르면 전 아나운서는 오전 5시 1라디오에서 방송되는 ‘5시뉴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는 방송 시간이 다 되도록 스튜디오에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오전 5시부터 약 50초간 음악 방송이 나간 뒤 보도국 기자가 뉴스 진행을 대신한 것.
당시 전 아나운서는 방송 대기 중 깜빡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KBS의 한 관계자는 “생방송 사고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징계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아나운서는 최근 고액의 출연료를 받고 외부행사를 진행했다는 물의를 빚어 KBS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