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tvn '화성인바이러스' 캡쳐
12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하루 음식섭취량 15000kcal의 식탐녀가 출연했다. 168cm의 키에 49kg로 늘씬한 ‘식탐녀’는 자신이 성인 남성을 능가하는 식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식탐녀는 "매일 아침 초코과자에 생크림 케이크를 얹고 마요네즈를 뿌려 먹는다"라며 "3분 정도에 케이크 반을 먹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개한 ‘식탐 사건기록’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식탐 때문에 절도 100여 건 및 상해, 폭행사건을 일으킨 전력이 있다고 소개한 것.
식탐녀는 "쌍둥이 남동생들과 주스, 라면을 먹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다 다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커피숍에서 일하다가 쿠키를 훔쳐먹어 해고됐다“, ”중국 여행을 갔었는데 양꼬치를 먹고 도망간 적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주체할 수 없는 식탐 때문에 평범한 생활을 누리지 못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4건의 직장생활 부적응 경험, 절교한 친구 8명 등의 사연이 소개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