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세션
Mnet ‘슈퍼스타K3’에서 TOP7에 선정된 울랄라 세션이 1위 상금은 암투병을 하고 있는 임윤택의 치료비로 쓰고 싶다고 전했다.
힘든 현실에도 불구하고 밝은 노래를 할 수 있는 비결을 묻자 임윤택은 “암투병을 하고 있지만 태어나서 지금까지 내 삶의 비극은 없었다. 늘 새로운 상황을 즐길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대에서 웃으면서 노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임윤택은 6월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슈스케’ 슈퍼위크에서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아프다는 생각을 안 한다. 아픈데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 치료하면 된다. 불치병이 아니고 난치병일 뿐이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울랄라 세션은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 설 TOP2로 투개월과 버스커 버스커를 꼽았으며 라이벌로 크리스를 지목했다. 크리스티나와는 듀엣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TOP7에 선정된 다른 멤버들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울랄라 세션을 지목한데 대해 “우승을 자신하지는 않는다. 다만 즐기는 것 하나는 자신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Mnet ‘슈퍼스타K3’ 세 번째 생방송 미션 무대는 오는 14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