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MBC 우리들의 일밤 ‘바람에 실려’에서는 임재범의 명문 UC버클리 방문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강단에 오른 임재범은 천 여 명의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펼쳤으며, 또한 열광적인 미니콘서트로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임재범은 히트곡 ‘너를 위해’ 등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특히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이글스’의 ‘데스페라도’를 열창해 참석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글스의 ‘데스페라도’는 평소 임재범의 애창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날 공연에서도 임재범은 특유의 거칠지만 깊이 있는 감성으로 수많은 학생들에게 인상적인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UC버클리에서 공연한 ‘데스페라도’는 팝송에 대한 임재범의 뛰어난 곡해석력이 특히 돋보이는 곡으로, 록의 본고장 미국 현지 관계자들 또한 깊은 인상을 받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한편, 임재범의 ‘데스페라도’는 16일 오후 5시 ‘바람에 실려’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온라인을 통해 음원이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예당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