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즈’ 이시영 “공형진, 호불호 강해 처음엔 무서웠다”

입력 2011-10-18 19: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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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공형진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배우 이시영-공형진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이시영이 동료 배우 공형진의 성격(?)을 폭로했다.

1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커플즈’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정용기 감독, 김주혁, 이윤지, 이시영, 오정세, 공형진 등이 참석했다.

극중 세 남자 김주혁, 오정세, 공형진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이시영은 실제로 누가 가장 좋은지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시영은 “공형진이 운동도 좋아하고, 말도 잘 통한다”며 공형진을 꼽았다. 이어 그는 “호불호가 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처음엔 가장 무서웠다”며 “마음에 안들면 없는 사람 취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은 긴장했다”고 첫인상을 전했다.

하지만 이시영은 “실은 친절하고 자상하고, 밥도 많이 사줘서 많이 친해졌다”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또, 재미있는 애드리브 장면을 많이 만들었다는 질문에 이시영은 “공형진이 애드리브를 많이 하다보니, 같이 맞춰서 해 재미있는 장면들이 나왔다”고 공을 공형진에게 돌렸다.

영화 ‘커플즈’는 얽히고설킨 다섯 싱글남녀의 예측불허 커플 탄생기를 그린 코믹 로맨스. 이시영은 사랑을 찾아 바람처럼 떠도는 여자 나리 역을 맡았다.

11월 3일 개봉.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영상=‘커플즈’ 이시영 “공형진, 호불호 강해 처음엔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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