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이어 이센스까지… 힙합 가수 ‘대마초 논란’

입력 2011-11-02 20:07:2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남성 힙합그룹 '스프림팀' 이센스(강민호)가 2일 홍대 근처 사무실에서 연예계 잠정 활동 중단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힙합 가수들의 마약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슈프림팀의 이센스가 2일 대마초 흡입 혐의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힙합 가수들의 마약 사건이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해 11월 크라운제이가 대마초를 흡입 혐의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데 이어 지난 달 5일에는 인기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으며 팬들의 도마에 올랐다.

누리꾼들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계지만 힙합 가수들은 조금 더 심한 것 같다” “노래 가사로 사회 비판만 하지 말고 자신들 먼저 돌아보길”등의 반응을 보이며 힙합 가수들을 비판했다.

현재, 크라운제이는 前 매니저 폭행 혐의로 공판을 기다리고 있고, 지드래곤은 기소유예 이후 대외 활동을 전면 중지한 상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