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는 펫’ 시사회가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배우 김하늘이 장근석의 말을 들으며 밀쳐내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장근석과 김하늘은 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너는 펫(감독 김병곤)’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장근석은 극중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숙맥인 지은(김하늘 분)의 ‘애완남(펫)’ 강인호 역할을 맡았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김하늘 선배와의 키스신은 내 인생에서 찍은 가장 진한 키스였다”며 “정말 여러모로 많은 것을 가르쳐 준 고마운 선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누나가 감독님이 오케이 사인을 했는데도 6번 정도 더 찍자고 했다”며 “사심이 있었던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하늘은 “사실이 아니다. 사심이 있었다면 그렇게 많이 찍지 않았을 것이다”며 “하지만 내가 6번 찍자고 한 건 사실”이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한편 배우 장근석, 김하늘 등이 출연하는 영화 ‘너는 펫’은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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