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로 스포츠 전문 예능 새바람 일으킨다

입력 2011-11-14 16:29:0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포츠 전문 예능 버라이어티 공식 출범!”

국가대표 출신 OB와 YB 선수들의 명승부를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예능 프로그램 ‘불멸의 국가대표’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 전문 예능 버라이어티의 공식출범을 알렸다.

‘불멸의 국가대표’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서울체육고등학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MC를 맡은 김성주와 문희준, 서효명을 비롯해 왕년의 스포츠 스타로 현역 선수들과 대결을 펼치게 될 이만기, 양준혁, 우지원, 김세진, 심권호, 이봉주, 김동성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한 시대를 주름잡던 레전드 영웅들로 국가대표 명예를 걸고 스포츠계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불멸의 국가대표’는 대한민국 스포츠계를 화려히 수놓았지만, 지금은 현역에서 은퇴한 스포츠 스타들이 전설의 감독과 연예인 코치진을 만나 특별훈련을 거친 후, 매회 다양한 종목의 현직 최고의 국가대표 선수와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예상을 뒤엎는 경기 결과로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는 스포츠의 생동감 넘치는 리얼리티를 TV로 만나 볼 수 있게 된 것.

또 그동안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각종 토크쇼나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에 출연한 적은 많았지만, 종목이 달라 한 경기장 안에서 만날 수 없었기에 스포츠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본격적으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불멸의 국가대표’는 하이라이트 위주의 스포츠 프로그램 콘텐츠의 약점을 보완해,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스포츠 전문 예능 버라이어티를 지향하고 있다.

채널 A의 관계자에 따르면 ‘불멸의 국가대표’는 스포츠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경기장에서 볼 수 없었던 스포츠 선수들의 또 다른 모습에 무궁무진한 재미를 선사하며 시즌 별 다양한 스포츠 종목 대결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새롭게 탄생할 신상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될 것이라고 전해진다.

한편 ‘불멸의 국가대표’의 미디어오픈 행사에는 1984년 LA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씨가 코치로 나와 출연진에게 유도를 가르치는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