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박하선-고영욱, 아슬아슬 첫 키스? ‘서지석은 전봇대에’

입력 2011-11-22 11: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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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서지석-박하선-고영욱의 삼각관계가 더 깊어질 예정이다.

22일 방송되는 MBC 일일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에서는 세 사람의 엇갈린 로맨스가 더 애매모호해진다.

최근 고영욱과 박하선이 마치 키스를 나눌 것만 같은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가로등 불이 꺼진 어두운 골목길에서 묘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서있다. 데이트 때마다 연신 실수를 반복하며 ‘찌질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고영욱이 과연 박하선과 첫 키스를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전봇대 위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한 서지석의 모습이 차례로 공개되며 사건의 전말에 더욱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멀리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 서지석은 그저 허탈한 표정으로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9일 촬영이 진행된 서울 개화동에는 해가 진 어두운 저녁에 사다리차까지 동원되는 비교적 큰 규모의 촬영이 이어졌다. 서지석은 추운 날씨에 전봇대 위에서 무려 4시간이나 받침대 없이 매달려 있는 몸 연기를 펼쳤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독특한 웃음이 있으면서도 가슴 짠한 애잔함이 묻어나는 ‘하이킥’만의 요절복통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예측할 수 없는 세 사람의 흥미진진한 로맨스에 많은 관심과 애정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초록뱀 미디어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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