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5살 연상의 가수 겸 작곡가 이상순과 5개월 동안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런 가운데 이효리가 데뷔하고 처음으로 자신의 교제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효리 소속사인 B2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8일 오후 “이효리가 올해 7월 한 포털사이트 재능기부에 참여해 ‘기억해’라는 노래를 만들며 이상순 씨와 만나 함께 작업했다”며 “이후 둘이 좋은 감정을 느껴 만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효리에게 확인한 결과 열애라고 부르기는 아직 이른 단계이고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건 맞다고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상순 소속사인 뮤직팜의 한 관계자 역시 “이상순과 이효리 씨가 연인 사이”라고 인정하며 “노래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컸고 자연스럽게 감정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올해 7월 가수 김동률과 결혼설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진짜 연인은 김동률과 절친한 음악 동료이자 베란다 프로젝트로 함께 활동 중인 이상순으로 밝혀져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해 4월 4집 ‘H-로직’을 발표한 뒤 최근에는 음악활동 보다 유기견 돕기 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 주목받고 있다.
이상순은 1999년 록밴드 롤러코스터로 데뷔한 뒤 다양한 음악활동을 벌였고 지난해에는 김동률과 프로젝트 음반 베란다 프로젝트를 출시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