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완 프로듀서는 지난 주말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열린 공연 도중 이벤트의 일환으로 이파니가 무대 위로 올라온 남성 관객을 대상으로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고 5일 오전 전했다.
성 프로듀서에 따르면 이 남성 관객은 이파니의 유혹에 거의 실신하는 직전이었다고. 기획사 관계자는 긴급하게 비상요원을 투입해 응급치료를 하였고 쓰러졌던 관객은 30분이 지나서야 공연을 관람하게 됐다.
이 관객은 “극도로 긴장했던 것 같다. 난생 처음 공연을 보았고, 이파니가 유혹하는 춤과 터치를 하는 순간 완전히 정신을 놔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기획사 측은 사건사고를 대비해 공연장에 비상요원이 상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