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고아라 “소녀시대 될 뻔 했다”

입력 2011-12-13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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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라. 동아일보DB

배우 고아라. 동아일보DB

연기자 고아라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가 될 뻔했다고 고백했다.

고아라는 13일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 열린 영화 ‘파파’(감독 한지승) 제작보고회에 “데뷔 전 소녀시대 몇 명과 잠시 걸그룹을 준비한 적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소녀시대를 보면 멋있고, 예쁘다. 그래서 콘서트나 공연을 보면 나도 응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극중 고아라의 ‘파파’를 연기하는 박용우는 “고아라는 재능이 많은 친구다. 특히 영화 속 고아라는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춘다”고 칭찬을 건넸다.

고아라는 “노래와 춤에 재능이 있는 역을 맡았다. 그래서 몇 달 정도 자는 시간 빼고 춤과 기타 연습하고, 영어 공부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파파’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가 돼버린 매니저 신춘섭(박용우)의 이야기. 고아라가 6남매의 까칠한 첫째 준 역을 맡아 다재다능한 재능을 보여준다. 미국 애틀란타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2012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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