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하차 심경을 전한 오상진 아나운서. 스포츠동아DB
MBC 노조 총파업으로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에서 빠진 오상진 아나운서가 심경을 밝혔다.
오상진은 8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MBC 노동조합 공식 트위터(@saveourmbc)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오상진은 “‘위탄2’ 시청자분들과 애쓰시는 작가 피디들에게 많이 죄송스럽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위탄2’ 도전자들과 주말에 숙소에서 밥도 먹고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생방을 함께 못할 것 같다는 얘기를 꺼내기가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MBC는 2월10일 2주 만에 ‘위탄2’ 생방송을 시작하면서 진행자를 오상진에서 개그맨 박미선으로 교체했다.
MBC는 ‘위탄2’ 두 번째 생방송 무대가 방송될 2월17일에도 박미선이 진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