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코리안’ 적신호…이승우 이어 백승호-장결희도 출전금지

입력 2013-02-25 1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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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결희-이승우-백승호.

[동아닷컴]

'바르샤 코리안‘들의 미래에 빨간 불이 켜졌다.

스페인 축구 바르셀로나 유스팀의 한국 선수들이 연이은 출전금지 조치로 위기에 처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25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 유스팀 외국인 선수 5명이 지난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이적 제한 규정을 어겨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았다.

5명 중에는 카데테A(15세 이하팀) 소속 백승호(16)와 카데테B(14세 이하팀)에서 뛰는 장결희(15)가 포함됐다. 이승우(15)에 이어 ‘바르샤 코리안’들이 줄줄이 출전금지를 당한 것. 이승우와 마찬가지로 '선수 이적에 관한 조항' 19조 위반으로 처벌 대상이 됐다. 이들은 지난 주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 조항에 따르면 선수의 해외 이적은 18세 이상일 때만 가능하다. 부모가 해당 유소년 선수와 함께 살면서 축구와 관계 없는 일에서 일하거나, 유럽연합(EU) 혹은 유럽경제지역(EEA) 안에서의 이적, 인근 국가 클럽으로의 이적에만 예외를 인정한다. 이들은 대한축구협회에서 공식적으로 이적시킨 케이스다.

바르셀로나는 ‘구단이 훈련 뿐 아니라 생활 전반을 돌보는 법적 보호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라는 입장. 바르셀로나는 FIFA에 항의 서한을 보내고 구단 관계자가 직접 FIFA 고위 관계자와 접촉하는 등 문제 해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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