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동영상’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브라질의 한 성매매 업소를 출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한 여성이 침실에 자고 있는 저스틴 비버의 모습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에는 브라질의 한 호텔 방에서 자고 있는 저스틴 비버의 모습을 셀프카메라로 촬영한 여성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침실에서 곤히 자고 있는 저스틴 비버와 그의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하면서 흡족해하는 여성이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여성은 잠든 저스틴 비버를 향해 유혹의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키스 바람을 불어넣으며 다소 선정적인 듯한 행동을 보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여성이 얼마전 저스틴 비버가 출입했던 브라질의 유명 성매매 업소의 직원이라고 의혹이 제기됐다.
영상 속 두 사람의 모습이 지인 또는 연인이나 친구 사이는 같지는 않다는 것. 이와 관련해 7일(현지시각) TMZ는 저스틴 비버 측의 입장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의 한 관계자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속 여성은 창녀가 아니다”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저스틴 비버는 이달 초 브라질을 위해 현지에 맨션을 얻어 기거했고, 공연이 끝난 후, 애프터파티를 열었다”면서 “그때 잠든 저스틴 비버를 파티에 참석했던 사람 중 한 명이 동영상을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관계자의 해명에도 의혹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저스틴 비버의 성매매 업소 출입이 알려졌고, 두 사람의 목격담이 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어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
현재 저스틴 비버 측은 영상에 대한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저스틴 비버 동영상’ 영상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