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커쇼-슈어저, WWE 챔피언 벨트 받는다

입력 2013-11-15 13: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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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수상자에 챔피언 벨트 증정. 사진=블리처 리포트 보도 캡처

[동아닷컴]

최고의 투수만이 누릴 수 있는 영광인 2013 사이영상을 차지한 두 투수가 챔피언 벨트를 받게 될 예정이다.

미국 블리처 리포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WWE가 사이영상을 수상한 클레이튼 커쇼(25·LA 다저스)와 맥스 슈어저(29·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게 챔피언 벨트를 선물 할 것이라 전했다.

이 매체는 챔피언 벨트와 함께 WWE 회장 빈스 맥마흔이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이영상 수상자인 커쇼와 슈어저에게 챔피언 벨트를 보낼 것이라고 밝힌 내용을 캡처해 보도했다.

캡처된 사진에는 슈어저의 얼굴과 'AL CY YOUNG' 라는 문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로고가 새겨진 벨트가 담겨져 있다.

앞서 14일 발표된 양대 리그 사이영상 투표 결과에서 커쇼는 1위표 30장 중 29장을 받았고, 슈어저는 28장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현역 최고의 투수인 커쇼는 이번 시즌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236이닝을 던지며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했다.

또한 슈어저는 이번 시즌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14 1/3이닝을 던지며 21승 3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며 디트로이트 마운드를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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