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겸 배우 릭 메이올, 자택서 돌연사…향년 56세

입력 2014-06-11 0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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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영국의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 릭 메이올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텔레그래프는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아침 릭 메이올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56세.

보도에 따르면 릭 메이올은 런던 남서부 바안즈에 위치한 그의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으며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너무나 충격적이다. 이 소식을 듣고 우리 모두 슬픔에 잠겼다”고 전했다.

앞서 메이올은 지난 1998년 오토바이 사고로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을 겪었다. 당시 그는 혼수상태에 빠져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하다 닷새 후 의사가 장치의 스위치를 끄려는 순간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한편, 1980년대 영국 코미디계를 이끈 릭 메이올은 대표적인 코미디언 스타다. 이외에도 그는 영화 ‘엘도라도’ ‘처칠’ ‘블랙애더 백 앤 포스’ ‘황홀한 영혼 프레드’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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