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FC서울 전반 벨라라비 선취골 ‘류승우 결장 이유는?’

입력 2014-07-30 20: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3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FC 서울의 친선경기에서 레버쿠젠 류승우가 벤치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상암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레버쿠젠 FC서울’

FC 서울 레버쿠젠 친선 전에 류승우(21)가 출전하지 못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 초청으로 열린 ‘FC서울 vs 바이엘 04 레버쿠젠’ 친선경기는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됐다.

이날 시축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던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위원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에 FC 서울은 골키퍼 유상훈, 수비진에 이웅희, 김주영, 김진규, 미드필더에 김치우, 고명진, 고광민, 오스마르가 나섰고 공격진에는 에스쿠데로, 에벨톤, 몰리나가 투입됐다.

레버쿠젠은 손흥민과 스테판 키슬링 투 톱 공격수로 나섰으며 미드필더에 스테판 라이나르츠, 하칸 찰하노글루, 곤살로 카스트로, 카림 벨라라비, 수비진에 필립 볼샤이드, 틴 예드바이, 세바스티안 보에니쉬, 지울리오 도나티, 골키퍼 베른트 레노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에서 레버쿠젠은 전반 25분 터진 카림 벨라라비의 그림 같은 중거리 선제골로 앞서 갔다. 손흥민 역시 특유의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하지만 류승우는 조국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도 벤치를 지켜야했다.

류승우는 지난 28일 독일 아헨에서 열린 아레마니아 아헨과의 연습경기 도중 후반 35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3분 만에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독일축구협회(DFB)는 류승우에게 세 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내렸고 류승우의 징계는 친선 경기를 포함한 레버쿠젠의 모든 경기에 적용되므로 FC서울과의 친선경기에 출장 할 수 없게 됐다.

한편 ‘FC서울 레버쿠젠’ 친선경기에 누리꾼들은 “‘FC서울 레버쿠젠’ 손흥민 류승우 동반 출격 불발돼 아쉽다” “‘FC서울 레버쿠젠’ 손흥민은 잘 하고 있는데 류승우 아쉬워” “‘FC서울 레버쿠젠’ 류승우 언제 또 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