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고마워, 은퇴 경기 후 SNS에 남긴 글 보니 ‘눈물 왈칵’

입력 2015-02-01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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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차두리의 SNS 은퇴 소감이 온라인을 휩쓸었다.

차두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은 끝이 났다!”로 시작하는 글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비록 원하는 목표는 달성 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열심히 뛰어준 사랑스러운 후배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며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선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차두리는 2015년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은퇴 경기인 호주와의 결승전에 출전했다. 이날 대표팀은 ‘차미네이터’ 차두리의 뛰어난 활약에도 2대1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종료 이후 누리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차두리 고마워’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무려 14년 동안 국가대표로 뛰어준 차두리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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