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할리우드 감독에게 성추행 당해… 충격

입력 2015-04-02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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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국 데일리 메일 캡처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프로듀서이자 영화감독인 하비 웨인스타인(63)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 당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인대회 출신인 모델 암브라 바티라나(22·사진)가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인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성추행을 당해 뉴욕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암브라 바티라나는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한 모임에서 자신의 가슴과 허벅지를 만지고 치마 안에 손을 집어넣고 키스를 요구했다고 신고했다.

매체에 따르면 웨인스타인은 지난주 한 비즈니스 미팅에서 바티라나를 만났으며 성추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웨인스타인은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바티라나가 자신에게 협박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바티라나는 토리노 출신으로 지난 2010년 미스 이탈리아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다. 할리우드 제작사 미라맥스의 공동창립자이자 유명 배급사인 웨인스타인컴퍼니 대표인 웨인스타인은 38살의 영국 패션 디자이너 조지나 체프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특히 검사는 웨인스타인에 대해 기소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암브라 바티라나는 지난 2010년 전 이탈리아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섹스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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