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 손, 알고 보니 태국 특급 엄친딸 “父, 대통령과 일해”

입력 2015-05-12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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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 손, 알고 보니 태국 특급 엄친딸 “父, 대통령과 일해”

신인 걸그룹 CLC 멤버 손이 엄친딸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비스트, 포미닛의 여동생 그룹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인 걸 그룹 CLC 가 출연한다.

이제 막 데뷔 두 달이 되어가는 신인 그룹이 단독으로 ‘금주의 아이돌’로 출연한 것은 이례적인 일. CLC 역시 긴장감 가득한 모습이었지만 시종일관 밝고 풋풋한 매력으로 MC 정형돈과 데프콘을 매료시켰다고.

특히 아이돌 전문 베테랑 MC인 형돈과 데프콘을 역대급으로 깜짝 놀라 게 만든 멤버가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 주인공은 다름 아닌 태국에서 온 외국인 멤버 손이었다.

손은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어머니는 유명 여배우에 아버지가 정치인이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하며, “어머니는 평범한 가정주부이시고 아버지가 배우였다” 라고 담담히 밝혔고, 이어 “지금은 대통령의 일을 도와주고 계시다” 라며 깜짝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데프콘은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손의 앞에서 공손하게 무릎을 꿇으며 태국 특급 엄친딸에게 한없이 약한 모습으로 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MC형돈은 손에게 배운 엉터리 태국어를 총 동원해 손의 아버지에게 “손은 걱정 마세요~ 태국 촬영가면 푸팟퐁커리 사주세요~” 등의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상큼 발랄한 신인 걸그룹 CLC의 태국 멤버 손의 특급 엄친딸 사연은 오는 13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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