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물오른 타격감… PHI전 첫 타석 ‘2루타 폭발’

입력 2015-05-12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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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최고의 유격수’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방망이가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0-1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제롬 윌리엄스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4번째 2루타.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또한 강정호는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추가 진루와 득점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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