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교사, 학생들 데리고 ‘섹스 토이숍’ 견학…학부모 분노

입력 2015-06-07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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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州) 남동부에 위치한 미니애폴리스 도시 전체가 성교육 교사의 돌발 행동으로 발칵 뒤집혔다.

미국의 일간지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최근 한 사립학교 교사가 성교육 수업의 일환으로 학생 20여 명을 데리고 성인용 장난감을 판매하는 ‘섹스토이숍’에 견학을 다녀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교사는 사전에 견학과 관련해 상점 직원이나 매니저와 상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학교 학생이나 학부모는 즉각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세와 13세 자녀를 둔 학부모 린 플로이드는 “이것은 중대한 신탁의무 위반“이라며 “(숍에서 본)이미지를 지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된 해당 교사는 “성에 대해 배우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방법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그녀는 “이번 해프닝을 지켜보면서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며 “왜냐하면 아이들은 성에 관해 두려움이나 부끄러움이 전혀 없이 대화를 나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일로 몇 달간 지속했던 수업은 폐쇄됐고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를 다른 곳으로 전학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USA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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