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67)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이날 28세 연하의 여자친구 헤더 밀리건(39)과 함께 독일 베를린의 한 호텔에서 차를 마시며 데이트를 했다.
이날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헤더 밀리건은 물리 치료사로,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초부터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현재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와 별거 및 이혼 소송 중이다. 두 사람이 별거를 하게 된 이유는 마리아 슈라이버가 지난 2011년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14년 전 집안 가정부와 혼외정사로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을 알고 이혼소송을 제기했기 때문.
하지만 가톨릭 교도인 슈라이버는 이혼을 금지하고 있는 교리에 따라 이혼을 꺼리고 있으며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도 이혼을 원치 않아 4년 째 별거 상태를 이어오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