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父, 새로운 의혹 제기…최 씨 측 문자 공개 ‘우려먹을 생각이나 해’

입력 2015-12-24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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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아버지가 최 씨 측에 대해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김현중의 친자확인 그 후 이야기를 다뤘다. 전 여자친구 최 씨가 낳은 아기는 결국 김현중의 친자로 확인됐지만 김현중 아버지는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한 것.

김현중 아버지는 ‘한밤’ 측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7월 13일 최 씨와 최 씨의 어머니가 나눈 문자가 있다. (최씨 측)선종문 변호사가 제출한 자료인데 이 내용이 있더라”며 문자 내용 일부분을 공개했다.

김현중 아버지가 공개한 문자에는 ‘에이 그러지마. 느긋하게 감싸주듯 걷과 속을 따로 해야 한다. 저런 놈은 약이 오르지만 기분대로 하면 돌아오는게 손해다. 우려먹을 생각이나 해야 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현중 아버지는 “고소는 8월에 했는데 이미 최 씨는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며 의혹을 제기한 것.

이에 대해 최 씨 측 변호인은 “문자 일부분만 발췌를 한 것인데 앞 뒤 맥락을 보면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나머지 부분들을 함께 보면 그런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그러니까 공개 토론을 통해 누가 잘못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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