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공익법인 ‘어깨동무’ 설립…사회활동 본격화 [공식입장]

입력 2016-04-15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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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공익법인 ‘어깨동무’ 설립…사회활동 본격화 [공식입장]

방송인 김제동(42)이 ‘사단법인 김제동과어깨동무’(이하 어깨동무)를 설립 후 공익법인 이사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어깨동무’ 사무국은 “김제동 이사장과 청년 자원활동가들이 지난 3월 6일 소방관 유가족을 토크콘서트에 초대하여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대학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공식 홈페이지 영상을 통해 “우리를 돕는 사람을 우리도 돕자는 것이 어깨동무를 시작하게 된 이유”라면서 “소방관, 경찰, 군인 등 공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생명을 잃은 분들을 기억하고 싶다”면서 “그분들에게 시혜가 아닌 우리가 마땅히 은혜를 갚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이런 작은 연대를 통해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어깨동무’는 홈페이지를 통해 ‘어깨동무의 모든 운영은 100여명의 청년 자원활동가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문화사업(공익강연과 온라인 콘텐츠 사업), 보은사업(소방관, 경찰, 군인 등 공무사고 피해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사업), 나눔사업(소외된 청년과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사업), 새싹사업(청소년 대상 공익진로특강과 장학사업) 등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한 달 여간, 전국 10개 도시에서 지역사회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김제동과 청춘마이크‘ 문화프로젝트 사업을 벌이며, 이 행사를 통해 ’어깨동무 후원회원과의 번개만남‘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어깨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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