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3’ 인기 걸그룹 A양 남친과 결혼 점괘 봐 “불화 조짐”

입력 2016-08-18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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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A양이 남자 친구와 결혼 점괘를 본 사실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점집 마니아 아이돌의 사연이 밝혀졌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요즘 점집으로 가는 스타들이 많다. 점집이라고 하면 나이가 있으신 분들만 갈 거 같은데 의외로 아이돌들이 많이 간다고 한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기자는 “아이돌이 자주 찾는 한 점집을 취재했다. 요즘 핫한 아이돌 그룹이 가고 있는 집이더라”라며 "어린 친구들이라 그런지 질문에서도 나타난다. 아이돌 같은 경우 ‘중국 진출을 언제 하는 게 좋을까요?’같은 걸 물어본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한 기자는 “가수 같은 경우 다른 소속사 가수와 작업할 때 그 사람의 사주를 가지고 가서 궁합을 보기도 한다. 소속사를 이적할 때도 소속사 사장의 사주를 가지고 간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훈은 기자들에 “맹신을 하는 경우가 있냐”라고 물었고, 연예부 기자는 “열애 중인 스타들이 점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 해외여행 가면 걸린다’라며 세세하게 여행 정보까지 알려주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 기자는 “걸그룹 멤버 A양 같은 경우는 데뷔 때부터 핫했다. 예쁜 외모에 실력이 출중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A양이 남자 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었나 보다. 결혼에 대한 점괘를 보는데 무속인이 ‘지금 결혼은 시기상조다’라며 불화 조짐까지 언질 해줬다고 한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모 기자는 “감독이 배우를 캐스팅할 때도 사진을 가져가 관상을 보기도 한다. 제작자 분들 중에는 맹신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E채널 ‘용감한 기자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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