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배후수요·입지 체크 필수

입력 2016-09-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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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른 수익형 부동산. 롯데건설이 10월에 분양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상업시설 ‘마르쉐 도르 애비뉴’의 중앙광장 이미지. 지하 1층∼지상 2층에 총 190여개의 점포로 구성된다. 사진제공|롯데건설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내 상가분양
위례 헤리움·창원 유니시티 투자 매력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에 가까운 1%대 초저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돈 되는 수익형부동산에 시중자금이 몰리고 있다. 잘만 고르면 은행의 예금과 적금 의 금리 보다 4∼5배의 수익은 물론이고 높은 웃돈까지 챙길 수 있어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베이비부머 은퇴가 본격화되고 저금리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형부동산 전성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배후수요, 브랜드, 입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저금리 장기화에 은행 떠난 돈 상가부터 오피스텔, 오피스에 눈 돌려

롯데건설은 10월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단지 내 상업시설 ‘마르쉐 도르 애비뉴’를 분양한다. 지난해 4월 공급해 단기간 계약 마감된 3차단지(1236가구 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

총 190여개 점포로 구성된다. 서쪽으로는 200m 길이로 조성될 1차단지 상가와 함께 카페거리로 꾸며져 대면상가 형태의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 4만6000m² 규모의 롯데마트가 입점할 예정으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유니시티는 10월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유니시티 어반브릭스’를 공급한다. 상업시설인 180m 길이의 스트리트몰과 주거시설인 오피스텔, 업무시설 섹션 오피스로 구성되는 복합단지다. 쇼핑, 문화, 업무, 주거를 한 곳에 서 누리는 창원의 새로운 랜드마크여서 높은 투자가치가 기대된다. 총 6100가구 규모의 아파트‘창원 중동 유니시티’입주민과 함께 공공기관 근로자, 창원 권역 산업단지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힘찬건설은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일상4블록 1-1로트에서 ‘위례 우남역 헤리움 상업시설’을 분양하고 있다. 근린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5층에 총 72실이 들어선다. 2017년 개통예정인 8호선 우남역과 2021년 개통예정인 위례 트램역이 바로 앞에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위례신도시 상업시설의 중심인 트랜짓몰과 녹지 공간 휴먼 링이 인근에 있다.

광교신도시에서는 명품 섹션오피스가 나온다. ‘광교중앙역 효성해링턴 타워’는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광교호수공원과 가까워 광교호수공원조망이 가능한 쾌적한 업무환경을 자랑한다. 영화 및 음악감상실, 북카페, 탁구장, 간이 퍼팅연습장, 코인세탁실 등의 고품격 부대시설 조성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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