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블러 없다…‘니나 포에버’ 리얼 19금 예고편 공개

입력 2016-10-04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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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니나 포에버’(수입: ㈜퍼스트런 | 배급: 글뫼, ㈜퍼스트런 |감독: 벤 블레인, 크리스 블레인 | 주연: 피오나 오쇼너시, 아비게일 하딩햄, 시안 베리)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이 강렬한 19금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고로 여자친구를 잃은 남자 ‘롭’(시안 베리)이 새로운 여자 친구 ‘홀리’(아비게일 하딩햄)를 사귀게 되고,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눌 때마다 죽은 여자친구 ‘니나’(피오나 오쇼너시)가 나타나면서 기묘해지는 이들의 관계를 그린 독창적인 로맨틱 코미디 ‘니나 포에버’는 기존에 공개 되었던 메인 예고편보다 더 강렬하고 매력적인 19금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니나 포에버’의 19금 예고편은 교통사고로 연인인 ‘니나’를 잃고 괴로워하며 자살을 시도하는 ‘롭’과 그에게 이끌리는 ‘홀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연인이 된 ‘롭’과 ‘홀리’가 첫 거사를 치르려는 그 순간, 사고 당시의 끔찍한 모습을 한 ‘니나’가 침대를 뚫고 나타난다. 침대를 온통 피범벅으로 만들며 나타난 죽은 ‘니나’를 보고 놀란 ‘롭’과 ‘홀리’는 “내가 죽었다고 해서 우리가 헤어진 건 아니잖아”라며 태연하게 말하는 그녀를 보고 더욱 말문이 막힌다.

‘죽은’ 전 여친이 눈 앞에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롭’과 ‘홀리’는 ‘니나’와 함께 세 사람의 관계를 이어나가고 이 오묘한 삼각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 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19금 예고편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메인 예고편과는 달리, 팔 다리가 부러지고, 온 몸에 피범벅이 된 ‘니나’의 모습과 다소 높은 수위의 장면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점이다. 다소 기괴하지만 아름답고 ‘골 때리는’ 매력을 지닌 ‘니나’의 모습과 수위 높은 장면들을 감추지 않고 담아낼 수 있었던 19금 예고편은 ‘니나 포에버’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거칠고, 강렬하고 섹시한 19금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니나 포에버’는 오는 10월 20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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