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콘서트 보러갈까] 영화 ‘비틀스:에잇 데이즈 어 위크-투어링 이어즈’

입력 2016-10-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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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비틀스:에잇 데이즈 어 위크-투어링 이어즈’ 19일 개봉|감독 론 하워드|주연 존 레논·폴 매카트니·조지 해리슨·링고 스타|137분|12세 관람가

전설의 밴드 비틀스가 보낸 1963년부터 1966년까지 4년의 이야기. 무대 뒤 이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추억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에드 설리번 쇼’ 라이브를 비롯해 비틀스의 역사적 공연 12편이 복원돼 관객의 귀를 자극한다. 또 멤버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가 알려지지 않았던 자신들의 모습을 인터뷰로 공개한다. 문화계 유명인사들이 비틀스에 관해 내놓는 증언도 당시 풍경을 생생히 전한다. ‘분노의 역류’ ‘다빈치 코드’ ‘뷰티풀 마인드’를 연출한 론 하워드가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도 재능을 과시하고 있다.



● 스웨덴세탁소 ‘스웨덴세탁소에서 만나요’ 11월5일(오후7시) |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 | 120분 | 만7세

2집 ‘마음’ 발표를 기념해 벌이는 콘서트. 신선한 온도와 가을의 향기가 가득한 계절, 포근함과 다정함이 가득한 스웨덴세탁소 특유의 잔잔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보컬, 건반의 최인영, 기타와 코러스의 왕세윤 두 여성으로 이뤄진 스웨덴세탁소는 팀명처럼 편안하고 담백한 음악을 들려준다. 3년 만의 정규앨범 ‘마음’엔 설렘, 벅참, 서툴지만 애틋했던 감정들, 단정 지을 수 없이 뒤섞인 그 마음에 대한 음악이 담겨 있다. 볼빨간 사춘기, 바닐라어쿠스틱이 함께 출연한다. 문의 02-3143-2981.



● 정준일 ‘겨울’ 11월3∼20일(매주 목∼일) | 서울 신수동 서강대 메리홀 | 만12세

정준일이 소극장에서 벌이는 브랜드 콘서트. 정준일이 가장 사랑하는 계절에, 가장 고마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준비한 콘서트다. 정준일은 ‘겨울’을 통해 소극장에 최적화 된 무대를 선보였다. 오롯이 소리에 집중된 공연을 위해 특별한 무대장치 없이 한두 개의 악기와 목소리로만 감동을 전해왔다. 이번에도 음악을 사랑해주심에 고마움의 마음 가득 담아 매 공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 서울에 이어 부산(동아대 다우홀)에서도 11월25∼27일 공연한다. 문의 02-3474-3363.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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