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만취한 이민호, 전지현 안으며 애교 “가지 마”

입력 2016-12-15 2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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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만취한 이민호, 전지현 안으며 애교 “가지 마”

전지현이 이민호와 술자리를 가졌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0회에서는 심청(전지현)과 허준재(이민호)가 집에서 함께 술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재는 “나 같은 경우는 술을 별로 안 좋아한다. 술을 컨트롤하면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호기심을 가진 심청은 술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다.

한 병 두 병 마시다 술에 얼큰하게 취한 심청. 그는 자신도 모르게 “나는 인간이 아니다. 인…”이라고 말하다 한순간 술에서 깼다. 정작 술에 취한 건 허준재였다. 그는 하던 말을 반복하더니 “오늘 아무도 집에 못 가. 특히 너. 너 못 가. 가지 마”라고 애교를 부렸다. 뿐만 아니라 심청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그에게 전화를 걸면서 심청을 찾는 등 갖은 주정을 늘어놨다.

이내 허준재는 전지현을 끌어안으며 “가지마. 나는 너 안 떠나”라고 읊조리며 잠에 빠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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