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 생방송서 커밍아웃 (ft.동성키스)

입력 2017-02-07 2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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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생방송서 커밍아웃 (ft.동성키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동성 키스 영상이 공개됐다.

5일(현지시각) 가십캅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유튜브에는 바네사 바이엘과 동성 키스를 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이날 생방송된 미국 NBC ‘Saturday Night Live’(이하 ‘SNL’)에서 공개된 장면과 스케치 영상.

영상 속 바네사 바이엘은 피자를 만들다 말고,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묘한 분위기에 휩싸인다. 거실에는 ‘슈퍼볼’을 시청하는 남성들이 TV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바네사 바이엘은 끓어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파격 키스를 이어간다.

그런 가운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날 생방송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을 언급하며 자신의 성정체성을 재차 강조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이 방송을 보고 있는 것 같다”며 “‘트와일라잇’이 개봉한지 8년이 됐는데, 당시에는 로버트 패틴슨과 교제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헤어졌다. 4년이나 지났다. 그런데 그게 트럼프 대통령을 미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는 날 11번이나 디스했다”며 “아마 그는 날 싫어하기 보단 로버트 패틴슨을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다. 그러나 괜찮다. 난 동성애자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현재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잘 알려진 스텔라 맥스웰과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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