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멤버 사나의 스무 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트와이스 사나숲 1호’가 서울로7017의 스타거리에 조성된다.
‘트와이스 사나숲 1호’는 사나 팬클럽 ‘사나팬연합’과 나무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될 예정이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도심 내에 위치한 ‘서울로7017’의 스타거리에서 진행된다. 서울로7017은 오래된 서울역 고가차도를 시민들의 보행길로 재탄생 시키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서울 도심 속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게 문화와 교육의 공간 그리고 녹색 쉼터를 제공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트와이스 사나숲 1호’는 홍콩이나 미국 헐리우드의 스타거리와 같이 뜻깊은 장소에 최초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트와이스 사나숲 프로젝트를 주관한 ‘사나팬연합’은 가수의 꿈을 안고 한국에 온지 5년, 트와이스의 멤버로 한 계단 성장하여 뜻 깊은 성년을 맞이한 사나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 도심 속에서 올곧고 푸르게 자라날 사나숲처럼 사나가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오랜 역사를 지닌 서울역 고가도로를 시민들의 공간으로 재 탄생시키는 의미 있는 일에 사나 팬클럽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개인과 스타의 이야기가 이곳에 담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