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너무도 기상천외한 사고뭉치 母 “환장한다. 징그럽다”

입력 2017-02-11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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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가 또 한 번 엉뚱한 행동으로 모친을 화나게 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아들 또 사고 쳤어요’로 꾸며졌다. 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김건모. 김건모는 이날 대형 어항을 설치해 모친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소속사 대표와 함께 대형 어항을 들고 집으로 들어온 김건모를 보던 김건모 모친은 “아이고, 환장한다”며 한탄했다.

김건모는 포대에 담긴 해수를 주문했는데, 해수가 몇 부대나 들어간 어항의 주인은 바로 참돔, 우럭 등 ‘횟감’이었다. 어항을 가장한 양식장을 설치한 것. 심지어 멍게에 해삼까지 담겨 있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건모 형답다”며 혀를 내둘렀고, 김건모 모친은 “여러 가지 한다. 징그럽다”고 분노를 폭발했다.

김건모의 기상 천외한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거실에 횟집용 노상 탁자에 의자까지 설치한 것. 이것을 본 토니안 모친은 “저게 뭐하는 짓이냐?”며 대폭소했고, 박수홍 모친은 “저기 가면 회 떠주겠다”며 거들었다.

결국 어항의 생선 한 마리를 잡아다 도마에 올리는 김건모를 본 어머니는 뒷목을 잡고 넘어가기 일보 직전이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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