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페2017, 바우터하멜·마마스건·크리스토퍼 합류

입력 2017-03-31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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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재즈페스티벌

제11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7이 9팀의 추가 아티스트를 발표했다.

30일 서재페 측이 발표한 4차 라인업에는 바우터 하멜, 마마스건, 크리스토퍼, 존 박, 스탠딩 에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바우터 하멜은 4월 5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첫 공연을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 박효신과의 남다른 우정으로 유명한 밴드 마마스 건도 다시 한국을 찾으며, 덴마크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는 첫 내한공연을 서재페에서 펼칠 예정이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매력적인 음색과 세련된 멜로디, 독특한 개성으로 사랑 받고 있는 존 박과 포근하고 달콤한 감성의 어쿠스틱 밴드로 지난 해 음원차트를 휩쓸며 대중음악계를 놀라게 한 스탠딩 에그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서울재즈페스티벌에는 아티스트 간의 콜라보레이션 구성이 많다. 지난 2차 라인업으로 발표된 윤석철과 백예린, 3차에 발표된 에픽하이와 넬에 이어, 정승환과 샘김도 그들만의 차별화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정승환의 로맨틱한 보이스와 샘김의 수준 높은 음악성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감성무대가 기대된다.

이들 세팀 각각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센스 있고 유머러스 한 멘트로 무대를 장악하는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홍대광, 깊은 목소리와 그루브, 작사, 작곡, 댄스실력까지 갖춘 R&B계의 떠오르는 신예 보컬 베이빌론, 힙합 크루로 다양한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에스키모 크루 중 밀릭X오프온오프X펀치넬로도 4차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제11회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오늘(3월30일) 4차 라인업까지 추가하며 총 43팀의 국내외 아티스트의 참여를 알렸다. 자미로콰이, 다이안 리브스, 타워 오브 파워, 팻 마티노, 스탠리 클락 밴드 등의 거장을 비롯, 현재 재즈계의 보석 같은 아티스트인 세실 맥로린 살반트와 아비샤이 코헨. 트렌디한 감성으로 전세계 팬들의 열광을 받고 있는 혼네, 리앤 라 하바스, 크리스토퍼. 에픽하이와 넬, 지용, 자이언티, 지코, 크러쉬, 비와이, 루시드폴 퀸텟, 십센치, 존 박, 로이킴, 두번째 달, 고상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의 무대는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을 비롯한, 핸드볼 경기장, 올림픽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각각 펼쳐진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올해도 음악공연은 물론 다양한 문화 클래스도 운영한다.

제11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7은 5월 27일, 28일 양일간 개최되며 공연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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