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크리미널 마인드’ 대본리딩 마쳐…제작 돌입·7월 편성

입력 2017-04-08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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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마인드’ 대본리딩 마쳐…제작 돌입·7월 편성

‘크리미널 마인드’ 국내판이 제작 준비에 들어간다.

7월 편성을 목표로 준비 중인 tvN 새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국내판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전체 대본 리딩을 가지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이날 전체 대본리딩은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등 배우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애초 사전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반사전제작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배우들은 아직 출연을 확정 짓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배우들이 대본 리딩에 먼저 참석했으며, 출연은 최종 조율 중이다. 상황에 따라 하차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제작진과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미국 CBS 드라마로, 2005년 첫 시즌이 방송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품. 국내 버전으로 리메이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마 ‘아이리스’ 등을 제작한 태원엔터테인먼트와 CJ E&M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을 맡는다. 여기에 미국 ABC스튜디오, 디즈니미디어드스트리뷰션 등이 함께한다.

또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유선, 이선빈, 고윤 등 화려한 라인업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굿와이프’에 이어 다시 한번 완성도 높은 리메이크작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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