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훈 “대구가 고향…사투리 고치기 어려웠다” [화보]

입력 2017-04-20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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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서지훈이 청춘의 표상을 그려냈다.

글로벌 한류 매거진 KWAVE M이 공개한 사진에는 화가로 변신한 서지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지훈은 각종 미술도구 소품을 이용해 아름다운 청춘 화가로 완벽히 분해 눈길을 끈다. 이날 서지훈은 수줍게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눈 것도 잠시, 카메라 앞에 서자 몽환적인 눈빛 연기와 신인답지 않은 유연한 포즈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서지훈은 이날 ‘서지훈의 필름’이라는 주제로 이뤄진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비추기도 했다. 서지훈은 얼마 전 종영한 JTBC '솔로몬의 위증'에 대해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여러모로 고마운 작품"이라며 "나중에 드라마를 다시 보게 되면 서툰 연기에 대한 부끄러움은 있겠지만, 이 시기의 나의 마음가짐에 대해선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지훈은 이날 "고향이 대구여서 사투리 고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서지훈은 "연기 선생님과 미친 듯이 노력해서 1년 만에 사투리를 고쳤다. 이제는 가족, 친구들과 통화해도 사투리가 안 나온다"고 사투리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편, 서지훈은 2015년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악역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일본 인기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에서 열연을 펼쳤다. 현재 서지훈은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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