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 홍광호, 김동완의 세 명의 ‘시라노’의 첫 공연 3회차에 한해 진행된 ‘GET THE FIRST 시라노’는 예매 오픈 2분만에 인터파크는 매진마감되고,
LG아트센터는 예매자 폭주로 서버 접속이 일시 지연 되는 등 올 여름 최고 기대작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이번 3회차에는 단 3000명에게만 주어지는 20%의 특별할인과 국내초연을 기념하는 SPECIAL GIFT를 제공해,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이른바 ‘피켓팅’이라고 불리며 예매 전쟁을 예고하기도 했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번 티켓 오픈에 앞선 17일 오후 7시에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캐릭터 포스터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에 가득했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각 캐릭터가 가진 특색과 성격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작업했다는 이번 포스터는 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이번 초고속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적인 결과에 이바지했다.
제작사인 ㈜ RG는 “이번 ‘GET THE FIRST 시라노’를 통해 초연작인 우리 작품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관심을 확인했고 이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더욱 깊이 있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통해 관객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식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5월 24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7월 9일부터 7월 30일 공연에 한해 예매가 가능하다.
7월 7일, 그 거대한 서막을 알리는 뮤지컬 ‘시라노’는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원작으로, 세계적인 거장 레슬리브리커스가 대본과 가사에,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넘버가, 구스타보 자작의 연출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0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과 LG아트센터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