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성매매 논란-남편 죽음…마약까지 손대 ‘충격’

입력 2017-06-10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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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현아의 비운의 가정사 탓에 마약까지 손댔던 사실이 드러났다.

9일 밤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부모의 덫, 비운의 가정사 이겨낸 스타’ 편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지애는 “배우 성현아는 두 번이나 사랑하는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그 고통이 말로 할 수 없을 거 같다. 당시 성현아는 어떤 상황이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문화부 기자는 “슬픔이 크면 슬럼프가 찾아오고, 슬럼프에 빠진 사람은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 당시 손에 대선 안 되는 마약에 엑스터시에 손을 댔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현아는 ‘미국서 친구가 학생들도 먹는다는 얘기를 하면서 권했다. 아무 생각 없이 먹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주변인들로 인해 힘들었다면 이 사건은 본인 때문에 더 나락으로 떨어졌다”라고 덧붙였다.

또 변호사는 “체모 감정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죄를 뉘우치며 혐의를 인정했다”라고 말했고, 한석준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또 동생도 사망했다. 감정적으로 보자면 성현아의 무너진 마음이 이해가 간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성현아는 성매매 논란 무죄 판결 후 방송 복귀를 준비 중이었으나, 남편이 168억 횡령에 휘말려 죽음을 택하면서 현재 두문불출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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