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밤 여행 토크 콘서트 ‘수요일 2시간 여행’

입력 2017-06-14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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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밤에 문화 각계의 명사들이 나서 여행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8일부터 8월30일까지 서울 청계천로 케이스타일허브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여행 토크 콘서트 ‘수요일 2시간 여행’을 진행한다.

음악인 하림, 여행작가 최갑수, 지역문화기획자 설재우, 북칼럼니스트 박사 등이 강사로 나서며 1주에서 8주차 강의는 ‘디너 토크’로 강상화 함께 무농약 샌드위치 세트를 즐기는 음식 여행을 겸한다.

9주차와 10주차는 스페셜 토크와 이벤트 토크로 8월23일에는 마르쉐@ 기획자이자 요리가 김수향이 나서 ‘요리가 있는 우리 맛 여행’을 진행한다. 8월30일 10주차 이벤트 토크는 ‘당신의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UCC공모전 입상자와 함께 한다.

강의 주제는 여행 음악, 여행 책, 색다른 여행 제안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자신의 여행 추억과 여행 계획에 대해 얘기한다.

우선 ‘음악이 있는 여행 콘서트’는 하림과 인디밴드 H. 기타쿠스의 리더인 피터 김용진이 맡았다. 하림은 악기로 떠나는 세계 여행과 자신의 숨은 국내 여행지 등을 이야기한다. 국내 최장수 독립잡지 ‘싱클레어’의 편집장인 피터 김용진은 자신이 사는 경주 여행을 통기타 선율에 실을 계획이다.

‘여행 책 읽어주는 여자¤남자’는 8월2일은 여행작가 최갑수와, 7월19일은 북 칼럼니스트이자 여행작가 박사(7월 19일)가 나선다.

‘여행vs여행:여름 휴가 이건 어때?’는 여행 실전정보를 인터넷이 아닌 작가에게 직접 들어보는 시간이다. 7월5일‘제주 vs 울릉도’는 여행작가 정은주와 박상준이 나서고, 8월9일 ‘무인도 vs 서울’은 윤승철 작가와 설재우 작가가 극과 극의 여름휴가를 이야기한다. 강의 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이밖에 2015 에어비앤비 파리오픈에 한국 호스트 대표로 참가했던 최재원 작가(7월 12일),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의 새 장을 연 ㈜프렌트립의 임수열 대표(8월 16일) 등이 소개하는 여행 창업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강의 신청은 페이스북 메시지 또는 이메일로 할 수 있다. 참가비 1만 원을 입금하면 신청이 완료되고, 매회 30명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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