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여정의 시작, 지우와 피카츄의 잊을 수 없는 첫 만남과 첫 모험, 그리고 함께 전설의 포켓몬을 만나자는 약속을 그린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가 12월 21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에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드는 2차 메인 포스터와 ‘우리는 모두 친구’ 뮤직비디오를 공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끌 전망이다.
지우의 모자를 쓴 귀여운 피카츄의 모습을 담은 런칭 포스터와 영화 속 모험을 예고한 1차 메인 포스터까지 그동안 공개된 포켓몬스터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비주얼로 관객들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았던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가 거대한 모험의 시작에 방점을 찍을 마지막 2차 메인 포스터로, 또다시 설레게 하고 있다. 지우와 피카츄의 다정한 모습을 포착한 듯한 2차 포스터는 “이 모든 여정의 시작은 너였어!”라는 카피와 더불어, 20년 동안 함께한 그들의 모험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나아가 변치 않을 둘의 우정처럼, 이번 작품을 통해 앞으로도 관객들과 함께 할 것임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2차 메인 포스터가 지우와 피카츄의 처음을 떠올리게 했다면, 함께 공개된 ‘우리는 모두 친구’ 뮤직비디오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시작과 현재를 모두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1999년도 포켓몬스터 TV 시리즈의 엔딩곡인 ‘우리는 모두 친구’는 당시 어린이였던 현 2030세대들이라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은 음악. 극장판 포켓몬스터 탄생 20주년을 기념, 지금의 팬들을 위해 특별히 리메이크된 OST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노래와 더불어,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더하는 포켓몬들이 총출동한다.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지우와 피카츄의 모습은 물론, 반가움을 자아내는 관동지방 포켓몬들, 그리고 빠지면 섭섭한 로켓단까지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속 만나게 될 친구들과 포켓몬스터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한번 들어보면 다시 한번 듣게 되는 중독성 넘치는 OST가 더해져 보는 내내 미소를 멈출 수 없는 ‘우리는 모두 친구’ 뮤직비디오는 올 겨울 관객들과의 짜릿한 만남을 꾀할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에 대한 관심을 높게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2차 메인 예고편과 ‘우리는 모두 친구’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는 세대 불문, 많은 이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12월 2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