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자이크로와 2년 30억원 스폰서십 계약 체결

입력 2017-12-08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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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대표이사 김준식)이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 자이크로(대표이사 최창영)와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삼성과 자이크로는 8일(금)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장에서 김준식 대표이사와 자이크로 최창영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용품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용품 후원의 계약 규모는 2년간 현금과 용품을 합쳐 총액 30억원으로 이는 대한민국 브랜드 K리그 사상 최고 금액의 초대형 계약이다.

자이크로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 기업이다. 자이크로는 한국내셔날리그와 MBC꿈나무축구리그, UN-HABITAT, FC안양 등과 공식 용품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일과 중국을 거점으로 한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유소년 축구단에 유니폼을 후원하는 ‘BUY1 DREAM1’ 프로젝트를 비롯해 서울강서경찰서 청소년경찰학교와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축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수원삼성 김준식 대표는 “모두가 K리그가 위기라고 하는 시기에 오히려 그 속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새로운 기회로 본 자이크로의 기업가 정신은 늘 변화하고 도전하는 우리 수원삼성의 이념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구단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준 자이크로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단순한 용품 후원 계약을 넘어 수원삼성-자이크로 양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 관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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