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funE는 6일 외국에서 공부하던 유학생 A 씨(당시 18세)가 개그맨 이모 씨(당시 24세)와 만나게 된 상황과 사건에 대해 자세하게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지인의 동료로 만난 이 씨가 '언제 밥 한 번 먹자'고 말해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그런데 두 번째 만남에서 사건이 벌어졌다고 한다. A 씨는 연예인 신분으로 밖에서 밥을 먹을 수 없다는 이 씨의 말에 그의 집을 찾았다. 이때 그가 갑자기 강제로 입을 맞추며 “너 외국에 살다 왔으니까 이런 (성)경험 많지?'라고 물으며 성관계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경험이 없다'고 거부했지만 강제로 성관계를 하게 됐고, 이후 A 씨는 성인인 언니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사후 피임약을 처방받았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 씨는 해당 매체와의 통화에서 "A 씨가 미성년자인지 몰랐으며,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관계를 가졌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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